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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3 14:10:06
매치 포인트까지 갔는데... 배드민턴 유수영, '숙적' 다이키에 90분 혈투 끝 은메달

유수영 선수가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식 WH2 등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다이키 카지와라를 상대로 90분간의 접전을 펼친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이자 패럴림픽 2연패를 달성한 다이키를 상대로 유수영은 1게임을 내주었으나 2게임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마지막 3게임에서는 8-11로 뒤지던 상황을 14-14 동점으로 만드는 등 끈질긴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유수영은 경기 막판 매치 포인트까지 먼저 잡으며 승리를 눈앞에 두기도 했으나,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22-24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후 유수영은 승기를 잡았을 때 안심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비록 단식에서는 벽을 넘지 못했으나, 앞서 박해성과 호흡을 맞춘 남자 복식에서는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출처: 스포츠조선 ·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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